drumscan (06-03-27 22:31)  IP:211.♡.209.200

  드럼 스케너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독일산인 라이노 타입 헬 스케너
영국산인 마그나(셀시스 시리즈) 스케너
그리고 일본산인 다이니폰(대일본 스크린)에서 제작한 스케너
(3개사가 만든 스케너는 각각 그 특징이 모두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이 3개국이 만든 드럼스케너를 거의 사용하는데
많이 쓰이는 순서로는 헬 과 마그나의 순이고 일본산은 현재 그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제는 기술적 한계인지 기계적 문제인지는 몰라도 이미지가 좋지않게 나오더군요.(물론 제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인쇄를 하기 위한 원고(그림이미지)를 고해상도로 깔끔하게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겁니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디카로찍은 이미지나 플랫베드(평판) 스케너로 스캔한
이미지들이 다 똑같이 보이겠지만 그건 무지의 산물이고 사실은 엄청난 차이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마콘 스케너요?
이건 디지털 카메라에 약간의 스캔기능을 조합한거 같은데.....
평범한 사람의 눈에는 다 똑같이 보이겠지만 이 계통의 고수 분 들은 옥석을 확실히구분하시지요.
요즘에 스캔비와 슬라이드 제작 비용을 아낄려고 디카나 평판으로 작업한 이미지를
그대로 인쇄해서 쓰고있는데 저렴한 금액으로 하기는 하지만 퀄리티가 많이 떨어져서 나온 책자나 전단 브로셔 등을  볼수있습니다.
(현재 우리업체들은 퀄리티보다 저렴한 금액에 많은 관심을 보이니까요...)
사족으로 우리나라는 스케너를 안만드냐고요?
만들수는 있는데 국내 활로가 좁고 수출 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인구가 약 1억 정도가 되어야만 시장이 형성 된다는 어느 업체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